오라클, 자바 최신 버전 '자바2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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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25. 오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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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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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 자바(Java)의 최신 버전이 출시됐다.

오라클은 개발자로 하여금 수천 개에 달하는 성능 및 안전성, 보안성 관련 개선 사항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추구하도록 한 자바22를 출시한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자바는 1995년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오라클이 2010년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해 자바의 저작권도 보유하게 됐다.

자바22는 △개발자가 생성자의 행동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super(...) 앞의 명령문' 기능, 언네임드 변수 및 패턴을 통해 자바 언어를 개선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언네임드 변수 및 패턴' 등 프로젝트 앰버 기능 △개발자가 오류 처리 및 취소를 간편하게 하고 관찰 가능성도 개선하도록 한 '구조화된 동시성' 및 스레드 내에서 또는 스레드 간에 변경 불가능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 프로젝트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는 기능 등 프로젝트 룸(loom) 기능 △외부함수 및 메모리 API(데이터 송수신 방식) 및 벡터연산 표현 API 제공 등 프로젝트 파나마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구비했다.

오라칼은 자바22를 지원하는 최초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중 하나인 OCI(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더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 혁신 기술, 비용절감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사브(Georges Saab) 오라클 자바 플랫폼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자바개발키트) 이사회 의장은 "자바 22가 제공하는 다양한 개선 사항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은 기능이 풍부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단히 구축할 수 있게 돼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바 22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자바의 범위를 확장해 모든 숙련도 수준의 개발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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