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韓 출시일 정하지도 않았는데…명품 경품까지 내건 이통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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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9.14.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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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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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공식 홈피서 사전예약 알림 신청자 대상 경품 이벤트
LGU+ 혜택 가장 커…샤넬 등 명품 추첨 및 9만명에 카·페 1000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애플 스마트폰 시리즈 아이폰15가 출시된 13일 서울 중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에 아이폰15 사전예약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09.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애플이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자 이통3사가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를 기본으로 명품, 맥북 등 고가의 경품까지 내걸었다.

정식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은 데다 우리나라는 3차 출시국에 해당돼 다른 나라 대비 시기가 늦다. 이통3사는 아이폰15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알림 이벤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자 중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000원을 증정한다. 또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스타벅스 별 최대 120개가 적립된 ‘T베어리스타 카드’를 T다이렉트샵 단독 혜택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1차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에게 ‘당일 배송’ 또는 ‘모닝 픽업’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예약 고객에게 T다이렉트 자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KT는 KT숍에서 사전에약 알림신청을 한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갖고 싶은 아이폰15를 선택한 이들 중 1000명을 추첨해 60달러 규모의 케이스티파이(CASETiFY) 기프티카드를 준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또 ‘아이폰 퀴즈’ 이벤트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혜택으로는 중고폰 추가 보상, 새벽배송, 전용 액세서리, 24개월 무이자 할부, 골프존 이용권, 충전패드 등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보다 경품 규모가 더 크다. 일단 유플러스닷검에서 사전알람 신청을 하면 선착순 9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1000원을 제공하고, 5000명에게는 아이폰 사전예약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발렌시아가 숄더백, 샤넬 로퍼, 애플 맥북에어15, 메종 마르지엘라 바디백, 슈프림 로고 후드티 등을 각 1명에게 증정한다.

유플러스닷컴 단독 혜택으로는 나이키 리유저블 백, 키링, 크로우캐년 비기너 세트 등의 액세서리와 중고폰 보상 추가 10만원 등을 제시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128GB 용량을 기준으로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55만원 ▲프로 모델 155만원이다. 프로 맥스는 256GB 용량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190만원이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충전 포트가 USB-C 타입으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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